눈으로 봤을 때에는 안심의 미니 버전처럼 보이는 한우 쁘띠텐더는 기름지지 않아서
이유식 소고기로도 정말 좋아 보이는데요.
많은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먹일만한 지방이 적으면서 부드러운 소고기를 찾으십니다
그래서 소고기에서 유니크한 부위인 쁘띠텐더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게 된 고기이기도 한데 생소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 믿고
소개드리겠습니다
소고기 부위인 쁘띠텐더란?
소고기 앞다리살에 붙어 있는 부채덮개살에 포함되어 있으며
소 한마리를 잡게 되면 대략 600 g 정도 뿐이 나오지 않는 부위 입니다
쁘띠텐더의 따로 분리 시켜서 원육을 확인하게 되면
모양이 안심이 축소된 모습과 비슷하며 커팅 하여 단면을 보더라도 마블링, 생김새가 정말 비슷하여
리틀 또는 꼬마 안심으로도 불리고 있지만 안심과는 확연히 다른 부위 입니다
생김새가 안심과 너무 똑같고
구워졌을 때 식감 또한 비슷하다 보니 안심과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입니다
가성비 부위를 찾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위입니다
일반적인 구이용 부위와 비교해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맛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가성비 부위로 뽑고 있는 부위는 삼각살, 보섭살 등이 있지만 해당 부위들은 등급에 따라
식감의 차이가 큰 반면 쁘띠텐더는 등급에 상관없이 평균적인 맛을 내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부위 이지만 국내에서는 구이용으로 상품화되어 있지 않는 부위다 보니
높은 등급의 쁘띠텐더를 만나보다는 것은 쉽지는 않습니다
해당 부위는 스테이크 전문점에서도 원육통으로 간혹 활용되는 부위이고 국 또는 카레 등등
어떤 요리에도 어울리는 부위입니다
아이들 이유식 소고기로 적합한 쁘띠텐더의 장단점은?
장점
- 안심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 구이용 부위만큼 맛이 좋다
- 지방의 분포도가 낮아 연령 상관없이 먹기 부담스럽지 않다
- 가격이 저렴하다 ( 한우 1++(9) 기준 100g 당 7천원대 )
단점
- 국내에서는 상품화하여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다
- 원물로 받지 않는 이상 커팅 된 상태에서는 스테이크 하기에 크기가 애매하다
- 갈변의 진행이 빠르다
쁘띠텐더의 총 평가는?
쁘띠텐더라는 부위를 알고 있었지만 고등급 한우로는 만나보기에 힘든 고기이다 보니 아쉬웠는데
어쩌다가 판매하는 곳을 알게 되어
직접 구매하고 먹어본 결과로는 단점이 될만한 부분이 거의 없네요
정말 매력적인 부위이고
어린 아이들 이유식으로도 괜찮은 고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혀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고기 맛 또한 다른 부위와 비교하여 전혀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구워서도 먹어 봤고 국에도 넣어서 먹어 봤지만 전부다 잘 어울렸습니다
역시 알려진대로 부드러웠으며 고기의 맛이 온전히 느껴졌습니다
안심이라고 속이고 먹이면 속고 먹을 정도로 비슷한 식감을 가지고 있네요
만약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넉넉하여 선물 포장이 가능하다면
선물용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쁘띠텐더 였습니다
국내에도 많이 상품화되어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