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육질과 지방의 고소함으로 양고기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급 부위인 프렌치랙을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먹어 보아요
수많은 양꼬치 전문점이 많은데요
양꼬치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부위에는 프렌치랙,숄더랙이 있어요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양고기 대표 부위인데요
돼지고기보다는 비싸지만 소고기보다는 저렴하고
소고기 못지않은 고소함과 부드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위에요
프렌치랙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기 앞서 프렌치랙 과 숄더랙은 어떤 부위이며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프렌치랙 과 숄더랙의 차이점
프렌치랙은 가슴살 갈비 부분이며
구성하는 부위는 한우로 비교해 봤을 때 알등심과 새우살 부분이에요
실제로 마블링을 보게 되면 한우의 알등심 혹은 안심과 같은 느낌이 드실 거에요
숄더랙은 어깨죽지의 갈비로 가는 부분이며
구성하는 부위는 등심과 살치살 부분이고요
동일하게 들어가는 부위는 갈비살 부분이 있겠네요
맛의 특징은 동일하게 육즙이 풍부하며 부드러운 점이 있어요
저는 여러 곳에서 구매를 해봤지만
어떤 고기는 질기고 육질이 별로였지만
또 다른 곳에서 구매한 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았어요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양고기를 고르는 기준은 여러 가지인데요
역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냄새겠죠
냄새에 대한 여러가지 말들이 있어요
첫 번째 1년 이상 된 양은 육질이 질기고 냄새가 난다
두 번째 3개월 미만 양을 먹어야 냄새도 없고 맛이 좋다
세 번째 뉴질랜드산 혹은 호주산에 따라 맛에 차이가 난다
네 번째 양모를 목적으로 키워지는 종보다는 식육을 목적으로 키워진
종의 맛이 훨씬 좋다
개인적으로 3개월 미만의 양은 뼈에 붙은 살이 적어
오히려 별로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먹어본 고기는 5개월에서 8개월 사이의 양이었는데요
확실히 3개월 미만과 비교했을 때 살밥이 더 많더라고요
프렌치랙은 숄더랙보다 가격이 더 비싸고 살밥이 적어
만약 가성비를 따진다면 숄더랙을 드시길 바래요
이번에 제가 구매한 프렌치랙이 사진이에요
마블링이 선명하고 끝에 새우살같은 부위가 붙어 있죠
전형적인 프렌치렉의 특징이에요
요리 전 고기만 보더라도 너무 맛이 좋을 거 같아요
구매한 가격은 500g에 35,000원으로 고급 부위이다 보니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었어요
이번엔 시즈닝을 하지 않고 기본적인 소금과 올리브오일만 발라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어요
오븐으로 조리하게 되면 상관없지만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실 때에는 꼭 아래 트레이를 받쳐서 조리해 주세요. 그럼 중간에 고기를 뒤집을 필요가 없어요
조리 방법은 고기의 심부 온도부터 높여주기 위해서
예열 없이 80도 20분 조리 후 200도에서 6분 정도 조리하였습니다
5분 래스팅 후 보니 웰던으로 구워졌지만 전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으며 지방에서 오는 고소함도 좋았습니다. 프렌치랙의 경우 양고기 전문 식당에서도 드실 수 있는데
막상 먹어보니 100g 당 가격이 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제가 구매한 프렌치랙의 경우 100g 당 7천원인 것은 비교해 본다면
좋은 품질의 고기를 저렴하게 먹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