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만 먹었던 비싼 횟감인 능성어를 집에서 먹으면 과연 먹을만 할까요?
그리고 횟감 또는 초밥과 어울리는 간편 새우젓 두부국도 곁들어 봐요
회와 초밥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생선 횟감을 전처리 후 원물로 받아서 집에서도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다는 걸 아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고급 횟감인 자바리, 능성어, 돌돔, 벵에돔뿐 아니라 국민 생선인
광어, 우럭 등 여러 어종을 택배로 집으로 받아서 회를 뜨거나 초밥을 만들어 먹고는 합니다
집 근처에 먹고 싶은 횟감이 없더라도 원하는 생선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집에서 회를 뜨는 것도 처음은 익숙하지 않지만 몇 번 하다 보면 횟집 만큼은 아니겠지만
먹을 정도로 뜨는 건 어렵지 않은데요
많은 한국인들은 대부분 횟감의 감칠맛이 아닌 쫄깃함 식감을 선호하는데요
과연 집에서 직접 회를 떠서 먹었을 때의 식감은 어떨지 알아볼게요
전처리란 무엇일까요?
기본적인 전처리 과정은 비늘과 내장 그리고 피를 제거해서 받는 게 일반적입니다
또한 택배로 받게 되면 이동 과정이 24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해동지와 숙성지를 이용하여 수분이 제거 된 상태이고
진공 포장을 이용하여 산소와 완전히 차단 된 상태로 받게 됩니다
구매가격은 얼마일까요?
제가 직접 구매 했을 때의 국내산 양식 능성어의 가격은 1.2kg 짜리로
1kg 당 대략 51,000원 이었네요
구매하는 가격은 양식인지 자연산인지에 따라 가격에 틀려지기도 하고
똑같은 양식 능성어라도 파는 가게에 따라서도 가격이 틀려지니
잘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양식 능성어 총평
택배 운송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숙성이 되다보니
활어의 식감의 쫄깃함을 완벽히 느낄 수 없었지만
숙성회의 특징인 감칠맛은 올라갔네요
하지만 저는 쫄깃한 활어 식감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숙성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횟감으로
숙성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초밥으로 드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횟감 보다는 초밥으로 만들어 저녁 메뉴 추천드립니다
쫄깃함은 덜했지만 감칠맛이 더해져서 초밥용 네타로 완벽했습니다
밥과 정말 잘 어울렸으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곁들여 먹기 좋은 국
미소된장국도 초밥에 어울리지만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새우젓 두부국도 있는데요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뛰어나서
저는 즐겨 먹는 국이기도 한데요
만드는 방법 또한 다른 찌개나 국에 비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새우젓 두부국 재료
- 물 800ml
- 멸치다시다 육수 또는 기성품 다시다 육수 4스푼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됩니다)
- 두부 반 모 또는 한 모
- 새우젓 1.5스푼
- 대파 반컵
- 청양고추 2개 ( 필요에 따라서 양 조절 )
- 냉동새우 ( 해동 후 먹고 싶은 만큼 넣기 )
- 미원 한 꼬집
라면을 좋아하시면 라면 사리를 넣어서 드셔도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 사리를 구매해 놓고
라면을 먹고 싶을 때 해당 래시피에 라면 사리만 넣어서 먹기도 해요
